[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방송인 故 서세원의 발인식이 엄수된다. 향년 67세.
2일 오전 8시 20분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서세원의 발인이 엄수된다. 장지는 충북 음성 무지개 추모공원이다.
이날 오전 7시 40분 진행되는 영결식에선 방송인 김학래가 사회를, 한국코미디협회장 엄영수가 추모사로 동료의 마지막을 함께한다. 전 시사인 기자 주진우는 추도사를 맡는다.
앞서 서세원은 지난달 20일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한인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던 중 심정지로 사망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캄보디아를 찾은 한국 유족들은 현지 화장을 결정했다. 이어 지난달 30일 한국으로 유해가 돌아왔고, 한국코미디언협회장으로 장례를 치렀다.
서세원은 1979년 TBC 라디오 '개그 콘테스트'로 데뷔했다. 1982년 아내 서정희와 결혼했으나 2015년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 사이엔 1녀 1남을 두고 있다.
이듬해 서세원은 지금의 아내인 23살 연하 해금연주자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2019년부터 캄보디아로 이주해 사업가 겸 목사로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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