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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 개최…조아연 타이틀 방어 도전
작성 : 2023년 05월 01일(월) 13:51

사진=지애드스포츠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교촌에프앤비(회장 권원강)가 주최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9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4400만 원)'이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아시아드컨트리클럽에서 막을 올린다.

2014년에 처음 개돼어 어느새 9주년을 맞이하는 대회는 '해현갱장'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창립연도인 1991년을 강조하며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이라는 새로운 대회명으로 132명의 선수들과 함께한다.

이번 대회는 역대 우승자인 곽보미(32), 김해림(35)와 지난해 '제8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을 통해 2년 8개월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린 '디펜딩 챔피언' 조아연(23)도 출전한다. 또한 영원한 동갑내기 라이벌 박현경(23), 임희정(23) 등이 출전을 확정지으며 선수들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매년 다양한 우승자를 배출하고 있는 대회인만큼 루키들의 경쟁도 관전포인트 중 하나이다. 국가대표 출신 '라이벌 루키' 김민별(20)과 황유민(21)이 출전한다. 김민별(20)은 KLPGA 2023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을 수석으로 통과하였으며 최근 3개의 대회에서 모두 톱10의 성적을 기록하는 등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소문난 장타자로 불리우는 라이벌 황유민(21)도 만만치 않다. 지난해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한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이번 대회를 첫 우승컵을 들어올리기 위한 발판으로 삼고 있다.

한편,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은 매 대회마다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며 나눔의 장으로도 위상이 높다. 올해는 18번 홀에 교촌 1991 기부존을 운영하여 볼이 안착될 때 마다 50만원의 기부금을 모아 스포츠 꿈나무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경남 지역의 골프 꿈나무들에게 프로선수들의 원 포인트 레슨 및 동반 라운드의 기회를 제공하며 잊지 못할 추억도 선사할 예정이다.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위해서는 모든 파3 홀에 홀인원 부상을 내걸었다. 먼저 3번홀에는 QED 시뮬레이터가, 6번 홀에는 세라젬에서 의료기기 세트를 제공한다. 13번 홀에는 포드의 차량(랭글러 와일드트랙)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고, 16번 홀에는 해스텐스의 고급침대가 준비되어 있다.

갤러리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국내 유일의 치맥 축제를 컨셉으로 진행되는 만큼 방문하는 전 갤러리들을 대상으로 교촌치킨과 맥주를 무료로 제공하고, 미성년자들에게는 트윙클링 음료를 제공하는 등 세심한 준비를 마쳤다.

갤러리플라자 내에서는 '1991' 이벤트, 스티커 이벤트, QED 시뮬레이터, 포토존 등의 손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을 가지며 고객 초청 이벤트, 대회명 맞히기, 우승자 맞히기의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온라인 이벤트는 교촌치킨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회장인 권원강 회장(교촌에프앤비)은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은 치킨과 맥주를 함께하며 골프대회를 하나의 축제의 장으로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매력을 가진 대회"라고 소개하며 "매 대회 지역 순회개최로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특별히 신경 쓰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온 국민이 함께하는 골프 문화 조성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나눔의 기쁨을 더 알릴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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