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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1골 1도움 활약' 손흥민에 평점 8점 '호평'
작성 : 2023년 05월 01일(월) 09:26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7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현지 매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리버풀과의 원정경기에서 3-4로 졌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16승6무12패(승점 54)를 기록, 6위로 내려앉았다. 챔피언스리그존(4위) 진입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다.

이날 토트넘은 경기 시작 15분 만에 커티스 존스, 루이스 디아즈, 모하메드 살라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0-3으로 끌려갔다.

토트넘은 전반 41분 해리 케인의 만회골로 추격을 시작했다. 후반 32분 손흥민이 1골을 더 만회했고, 추가시간에는 손흥민의 프리킥을 히샬리송이 헤더골로 연결하며 3-3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토트넘의 미소는 오래가지 못했다. 리버풀은 곧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디오구 조타의 추가골로 다시 앞서 나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손흥민은 이날 풀타임을 소화하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리그 10호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7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지만 팀 패배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경기 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의 활약에 평점 8점을 매겼다. 케인도 손흥민과 같은 8점을 받았다. 그러나 수비진의 에릭 다이어와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는 4점에 그쳤다.

리버풀에서는 코디 학포와 존스, 디아즈,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8점을 받았다.

또 다른 영국 매체 풋볼런던도 손흥민에게 8점을 줬다. 케인고 스킵도 8점을 받았고, 다이어는 3점, 포로와 데얀 쿨루셉스키는 4점에 그쳤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서는 손흥민의 활약에 평점 7.6점을 부여했다. 이 매체에서는 이반 페리시치에게 7.9점으로 토트넘 최고 평점을 줬고, 케인은 손흥민과 같은 7.6점을 받았다.

리버풀에서는 디아즈가 8.1점으로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학포는 7.8점, 살라는 7.2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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