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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김하성, 멕시코 월드투어서 1볼넷 1도루 1득점…팀도 16-11 승리
작성 : 2023년 04월 30일(일) 11:28

김하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월드 투어 첫 경기에서 1볼넷 1도루 1득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30일(한국시각)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하프 헬루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7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시즌 5번째 도루를 기록한 김하성은 안타를 생산해내지 못하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시즌 타율은 0.209(86타수 18안타)로 떨어졌다.

2회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뒤 3회 무사 2루 찬스에서 삼진을 당했고, 5회 선두타자로 나서도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 무사 1,2루에서도 내야 뜬공에 그쳤던 김하성은 12-11로 앞선 8회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으로 골라나가 2루 도루를 성공시켰다.

김하성의 출루는 대량 득점의 발판이 됐다. 이후 트렌트 그리샴의 2타점 2루타가 나와 김하성이 득점했고, 샌디에이고는 계속된 기회에서 넬슨 크루즈의 2타점 적시타로 16-11까지 달아나며 승리를 거뒀다.

30일과 5월 1일 열리는 샌디에이고와 샌프란시스코의 2연전은 '멕시코 시리즈'로 치러진다. 올해 6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시카코 컵스의 경기가 영국 런던에서 치러지는 것과 함께 메이저리그 월드 투어 경기로 열린다.

6개의 홈런포를 쏘아올린 샌디에이고의 시즌 전적은 14승 14패가 됐다. 2연패에 그친 샌프란시스코는 11승 15패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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