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우 장미인애가 조금 늦은 결혼식을 행복하게 치렀다.
장미인애는 2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비연예인 사업가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비연예인 남편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방송인 조세호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정엽에 이어 가수 안성훈도 축가를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장미인애는 지난해 5월, 비연예인 사업가와 열애와 임신 소식을 함께 전해 화제를 모았다. 열애, 임신 소식을 함께 전한 장미인애는 남편과 혼인 신고를 먼저 하며 법적 부부가 됐고, 태교 중인 모습 등을 공개하며 많은 응원을 받았다. 태명은 ‘별똥이’로 알려졌고, 장미인애는 지난해 10월 아들을 출산하며 엄마가 됐다.
아들 출산 후 미뤄왔던 결혼식을 올렸다. 장미인애는 지난달 “드디어 제가 버진로드를 걷는 날이 다가오네요”라며 “저희 두 사람이 약속한 4월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장미인애는 지난 3월 27일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드디어 제가 버진로드를 걷는 날이 다가오네요. 저희 두 사람이 약속한 4월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희 둘 그리고 아가 별똥이와 행복하게 그 날을 맞이하려 합니다. 저희 두 사람에게 찾아와 준 아가 별똥이에게 다시 한 번 많은 축하를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를 위해 살겠다는 단 한 사람, 고맙고 사랑합니다. 이제는 그 분의 아내 그리고 엄마로서 예쁘게 잘 살겠습니다. 많이 축복해주세요"라면서 "앞으로 배우로서도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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