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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커플' 세븐·이다해→테이, 연이어 핑크빛 5월 연예계 [ST이슈]
작성 : 2023년 04월 28일(금) 15:22

5월 예비 결혼 / 사진=DB, 비트인터렉티브,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결혼의 달 5월이 다가왔다. 축복으로 가득 찬 봄날, 연예계에서도 4쌍의 커플이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테이부터 세븐 이다해, 배두훈 강연정, 임라라 손민수 커플까지 오랜 연애 끝에 부부가 된다.

먼저 오는 5월 6일 가수 세븐과 배우 이다해가 8년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린다.

세븐 이다해 웨딩 화보 / 사진=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 제공


두 사람은 지난 2016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오며 연예계 장수커플로 불려 왔다. 결혼 이야기가 오가기 전부터 이미 서로의 가족과도 가깝게 지냈다고. 이후 지난 3월 둘은 각자의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함께 공개된 웨딩화보도 눈길을 끌었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이다해와 턱시도 차림의 세븐의 모습은 흐뭇함을 안겼다. 서로를 바라보는 사랑스러운 눈빛도 행복한 분위기를 풍겼다.

세븐에 이어 가수와 작사가 커플의 깜짝 발표도 전해졌다. 13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브라더수가 작사가 김진아와 서울 중구 모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브라더수는 지난 2010년 싱글앨범 '잇 워즈 유'로 가요계 데뷔 후 자이언티, 방탄소년단, 소유 등 수많은 가수들의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김진아는 차은우의 '돈트 크라이 마이 러브', 에일리의 '노바디 엘스' 공동 작사를 맡아 활약한 바 있다.

특히 두 사람은 지난 3월 발매된 라포엠 신곡 '닻'에 작사, 작곡을 함께 하는 등 음악 작업에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가요계 결혼 소식은 계속된다. 가수 데뷔 20년 차 테이도 품절남이 된다. 소속사에 따르면 테이는 29일 경기도 한 골프장에 위치한 야외 결혼식장에서 부부의 서약을 맺는다. 그의 예비신부는 1살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인의 모임으로 처음 만나 6년간 열애를 이어왔다. 테이는 예비신부에 대해 "인간적으로 존경하는 소중한 사람"이라며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배두훈 강연정 웨딩 화보 / 사진=비트인터렉티브 제공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배두훈도 배우 강연정과 8년 연애 끝에 5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결혼식은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과 함께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두 사람은 뮤지컬 '빨래' '블랙메리포핀스' 등의 작품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결혼 소식과 함께 최근 배두훈 소속사는 웨딩 화보를 공개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특히 배두훈이 소속된 그룹에는 김연아 선수와 지난해 10월 결혼한 고우림이 있다. 멤버 내 두 번째 결혼으로 팬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이밖에 유명 유튜버로 활약 중인 SBS 공채 개그맨 출신 임라라, 손민수 커플도 5월 21일 부부가 된다.

교제한 지 10년 째인 두 사람은 지난해 결혼을 약속했단 사실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이후 운영 중인 유튜브채널을 통해 결혼 준비 과정을 공유하고 있다.

또한 임라라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청첩장을 공개하며 "덕분에 결혼하게 됐다"고 해 축하를 받았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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