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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3경기 연속 안타+시즌 4호 도루…타율 0.220
작성 : 2023년 04월 28일(금) 09:48

김하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28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2루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도루 1볼넷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 2경기 연속 멀티 출루를 달성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0으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김하성은 3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등장해 우익수 방면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시즌 4호 도루를 성공시키며 2루를 훔쳤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후 김하성은 4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7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김하성은 9회초 선두타자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서 볼넷을 골라내며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다만 후속타자의 병살타 때 2루에서 아웃돼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컵스에 2-5로 졌다.

샌디에이고는 13승14패, 컵스는 14승10패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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