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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아시아쿼터 전체 1순위로 몽골 출신 에디 지명
작성 : 2023년 04월 27일(목) 18:24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배구 남자부에서 처음으로 도입되는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삼성화재가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행사, 몽골 출신의 미들 블로커 에디를 지명했다.

27일 제주 썬호텔에서는 2023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부 아시아쿼터 드래프트가 열렸다.

이날 지명 순서는 삼성화재가 1순위, 한국전력이 2순위, 대한항공이 3순위를 얻었다. 이어서 OK금융그룹이 4순위, 현대캐피탈이 5순위, KB손해보험이 6순위, 우리카드가 7순위를 배정받았다.

아시아 쿼터는 기존에 팀당 1명씩 계약하는 외국인 선수 제도와 별도로 이뤄진다. 동아시아 4개국(일본, 몽골, 대만, 홍콩)과 동남아 6개국(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미얀마) 등 총 10개국 선수를 대상으로 팀당 1명씩 뽑는다.

1순위를 받은 삼성화재는 몽골 출신 미들 블로커 에디를 선택했다. 에디는 6년 전 한국으로 넘어와 일찌감치 V-리그 진출을 꿈꾼 바 있다.

2순위 한국전력은 리베로 이가 료헤이(일본)를 호명했다.

3순위 대한항공은 아웃사이드 히터인 마크 에스페호(필리핀)를, 4순위 OK금융그룹은 미들 블로커 바야르사이한(몽골)을 지명했다.

현대캐피탈은 5순위로 미들블로커 차이페이창(대만)을, 6순위 KB손해보험은 아웃사이드 히터 리우훙민(대만)을, 7순위 우리카드는 아포짓 스파이커 오타케 이쎄이(28·일본)를 각각 선택했다.

이번 드래프트는 최종 24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적별로는 대만(8명)이 가장 많았고 몽골·필리핀(각 4명), 일본(3명), 인도네시아(2명), 태국·홍콩·말레이시아(각 1명) 순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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