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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오늘(27일) 개막…MC 진구·공승연→다르덴 형제 최초 내한
작성 : 2023년 04월 27일(목) 11:52

전주국제영화제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가 포문을 연다.

27일 저녁 6시 30분 전주 한국소리문화의문화의 전당 모악당에서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 개막식이 열린다. 진행은 배우 진구, 공승연이 맡는다.

이날 개막식은 저녁 6시 30분 레드카펫 게스트 입장 후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의 공연, 우범기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 민성욱, 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의 환영사, 'J 스페셜: 올해의 프로그래머' 소개, 각 경쟁 섹션별 심사위원 소개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개막식은 개막작 '토리와 로키타' 상영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장 피에르 다르덴, 뤽 다르덴 감독의 '토리와 로키타'는 벨기에 도시를 배경으로 한 어린 소년과 사춘기 소녀의 소외된 이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특히 이번 전주국제영화제에는 다르덴 감독의 최초 내한이 성사됐다.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개최된다. 열흘간 42개국 247편의 영화를 상영하며, 한국 단편 38편은 온라인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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