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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교체 출전' 올림피아코스, 아리스에 1-2 패배…3연패
작성 : 2023년 04월 27일(목) 11:21

황인범 / 사진=올림피아코스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황인범이 교체로 출전한 그리스 프로축구 올림피아코스가 3연패에 머물렀다.

올림피아코스는 27일(한국시각) 그리스 테살로니키의 크레안티스 비케리디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플레이오프(PO)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3연패에 빠진 3위 올림피아코스는 18승 9무 5패(승점 63)를 기록해 공동 선두 파나티나이코스와 AEK 아테네(이상 승점 75)와의 승점 차가 12점까지 벌어졌다.

올림피아코스는 수페르리가에서 47회 정상에 오른 최다 우승팀으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리그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나 올해는 그 기록을 이어가기 어렵게 됐다.

그리스 프로축구는 2라운드씩 정규리그를 소화한 뒤 상위 6개 팀이 상위 스플릿을, 하위 8개 팀이 하위 스플릿을 2라운드씩 더 치른다.

황인범은 팀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14분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황인범의 올 시즌 공식 기록은 37경기 5골 4도움이다.

이날 올림피아코스는 전반 36분 아리스의 루이스 팔마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고, 후반 20분 브리앙 다보에게 추가 실점했다.

후반 25분에는 세드릭 바캄부의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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