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동료 故 문빈을 떠나보낸 그룹 비비지가 컨디션 난조로 일정을 취소했다.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 측은 25일 비비지 공식 팬카페를 통해 "멤버들의 컨디션 난조로 인하여 4월 29일 예정되어 있던 SBS 컬투쇼 파워콘서트 스케줄을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소속사 측은 "당사는 아티스트의 컨디션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비비지 멤버들은 지난 19일 아스트로 멤버였던 동료 문빈을 떠나보냈다. 문빈은 당시 서울시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특히 멤버 신비는 고인과 18년 지기 절친이었다.
이후 비비지 멤버들은 컨디션 난조로 인해 일부 스케줄을 취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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