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런 단독 선두 맥스 먼시(LA 다저스)가 개인 처음으로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MLB 사무국은 25일(한국시각)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로 먼시, 아메리칸리가 이주의 선수로 아돌리스 가르시아(텍사스 레인저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먼시는 지난 7경기에서 타율 0.389 5홈런 7타점 OPS 1.815로 맹활약했다. 특히 안타 7개 중 홈런이 5개로, 지난 23일 시카고 컵스전에서는 멀티홈런을 때려냈다.
올 시즌 22경기에서 11홈런을 터뜨린 먼시는 양대리그 통틀어 홈런 단독 1위에 올라 있다.
먼시가 이주의 선수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메리칸리그의 이주의 선수로 이름을 올린 가르시아는 지난주 5경기에서 타율 0.400 4홈런 14타점 OPS 1.558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지난 23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는 3홈런 8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기도 했다.
가르시아의 이주의 선수 수상은 2021년 4월 이후 개인 통산 두 번째로, 가르시아의 활약을 바탕으로 텍사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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