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영화 '웅남이'가 베트남 개봉 3일 만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5일 해외 배급을 맡은 CJ ENM과 박스오피스베트남에 따르면, 'Bear Man'이란 제목으로 베트남 전역 대규모 극장에서 개봉된 영화 '웅남이'(감독 박성광·제작 영화사 김치)는 현재 박스오피스1위를 기록 중이다.
'웅남이'는 인간을 초월하는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맞서는 웅남이의 좌충우돌 코미디물이다.
지난 7일 대만 개봉을 시작으로 베트남에서도 국내의 코믹 신드롬을 해외에서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전 세대에 코믹 신드롬을 일으킨 '웅남이'는 대만, 베트남을 비롯해 홍콩, 마카오, 태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 50개국에서 선판매되며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계속되고 있는 '웅남이' 입소문 열풍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웅남이'는 전국 지자체를 포함한 다양한 단체와 기업들의 문화행사 등으로 단체관람이 이어지고 있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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