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걸그룹 빌리가 故문빈의 친동생 문수아를 제외하고 6인 체제로 활동한다.
24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빌리 공식 팬카페를 통해 빌리의 'the Billage of perception: chapter three' 음악 방송 활동이 종료됐음을 알렸다.
이어 MBC M '쇼 챔피언' MC를 맡아왔던 문수아의 활동 불참 소식도 전했다. 소속사는 "26일 '쇼 챔피언' MC 일정은 츠키가 진행 예정이며, 이후 예정돼있는 팬사인회 일정은 하람, 하루나, 션, 시윤, 수현, 츠키 6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빌리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미니 4집 발매 기념 팬사인회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문빈의 비보를 접한 소속사 측은 "팬사인회 일정의 경우, 추후 공지를 통해 재안내 드릴 예정이며 그 외 방송을 포함한 스케쥴은 구체적인 취소 사항에 대해 추가적으로 안내 드릴 예정"이라고 알린 바 있다.
아스트로 문빈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지난 22일 영면에 들었다.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사옥에 추모공간을 마련해 문빈을 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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