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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 승리, 자숙 없는 황당 근황 퍼레이드 [ST이슈]
작성 : 2023년 04월 24일(월) 16:00

사진=SNS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빅뱅 출신 승리의 근황이 연이어 대중의 반감을 사고 있다.

최근 온라인을 통해 승리의 근황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승리가 선글라스를 낀 채 소주병을 돌린 후, 손바닥과 팔꿈치로 소주병 바닥을 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러면서 승리는 "이건 한국의 전통적인 스타일인데 소주병을 이렇게 흔드는 것"이라고 말한다.

해당 영상은 인도네시아 재계 서열 5위 규모인 마야파다 그룹 2세 겸 디지털 크리에이터 그레이스 타히르(Grace Tahir)가 SNS에 올린 것으로, 그는 최근 한국에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상이 온라인 상에서 큰 화제를 모으자 그레이스 타히르는 "승리가 이렇게 인기가 많은 줄 몰랐다. 그는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건강하다"면서 "한국에서는 사회적 제재가 심하다. 감옥에 가면 용서 받기 힘들고 주변 사람들도 이를 알게 된다"고 했다.

하지만 승리의 현란한 소주병 쇼는 대중의 환영을 받지 못했다. 자숙 없는 근황이 이어지며 승리를 향한 비판 여론도 치솟는 모양새다.

앞서 승리는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의 중심에 서며 논란을 일으켰다. 상습도박, 성매매처벌법 위반(성매매·성매매 알선·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특경법 횡령,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무려 9개 혐의를 받은 승리는 재판 끝에 1년 6개월 징역을 선고받고 지난 2월 여주교도소에서 만기출소했다.

출소 이후 약 한 달 만인 지난 3월, 승리의 태국 데이트 근황이 전해졌다. 승리와 배우 출신 인플루언서 유혜원이 태국에서 다정한 스킨십을 나누는 모습이 포착된 것.

여기에 승리가 최근 연예인 등 지인들에게 '클럽에 가자'라고 제안했다는 보도까지 나오며 반성 없는 그의 태도에 대한 비난이 폭주했다.

이에 이어 소주병 퍼포먼스 근황까지 업데이트 되며 승리를 향한 부정적인 여론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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