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왼발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최지만(피츠버그 파이리츠)이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했다.
피츠버그는 24일(한국시각)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최지만을 60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최지만은 지난 15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 직전 빠졌다.
하루 뒤인 16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으나, 추가 검진을 받으면서 복귀까지 8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몇주간 보호 장치를 착용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지만은 올 시즌 타율 0.125(32타수 4안타) 2홈런 2타점 3득점 OPS 0.469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피츠버그는 최지만을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옮기면서 마이너리그 더블A 내야수 드류 매기를 40인 로스터에 등록했다.
매기는 2010년 피츠버그와 계약을 맺은 뒤 처음으로 빅리그에 콜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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