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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풀타임' 올림피아코스, 아테네에 패배…리그 우승에 먹구름
작성 : 2023년 04월 24일(월) 11:10

황인범 / 사진=올림피아코스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황인범이 풀타임을 뛴 그리스 프로축구 올림피아코스가 패배하며 리그 우승에 한 걸음 더 멀어졌다.

올림피아코스는 24일(한국시각) 그리스 피레우스의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AEK 아테네와의 2022-2023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31라운드 홈경기에서 1-3으로 졌다.

지난 10일 파나티나이코스에 0-2로 패한 올림피아코스는 이날 아테네전까지 패배하며 2연패에 빠졌다. 시즌 전적은 18승 9무 4패(승점 63).

선두 파나티나이코스와 아테네는 모두 승점 72점을 기록하며 선두를 경쟁 중인데, 올림피아코스는 3위 자리에서 이들을 추격하고 있다. 하지만 두 팀에 모두 패하며 우승 경쟁에 더욱 멀어졌다.

올림피아코스는 수페르리가에서 47회 정상에 오른 최다 우승팀으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리그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나 올해는 그 기록을 이어가기 어렵게 됐다.

황인범은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올 시즌 공식전에서 5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날 올림피아코스는 전반 7분 만에 미야트 가치노비치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후반 9분 세드릭 바캄부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지만, 후반 37분 페널티킥을 허용해 다시 실점한 데 이어 추가시간 쐐기골을 허용해 결국 1-3으로 패배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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