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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김하성, 애리조나전 3타수 무안타 1볼넷…타율 0.194
작성 : 2023년 04월 24일(월) 10:08

김하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1할대 타율에 머물렀다.

김하성은 24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3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3타수 1안타를 쳐 잠시 2할대(0.203)를 회복했던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다시 1할대인 0.194(72타수 14안타)로 떨어졌다.

타격 부진이 길어지는 모양새다. 김하성의 최근 7경기 타율은 0.048(21타수 1안타)에 달한다.

김하성은 1회 2사 2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나가며 출루에 성공했으나, 이후 타석에서는 침묵했다.

3회 우익수 뜬공, 5회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7회 2사 2루에서는 삼진으로 아웃되며 타석을 마쳤다.

한편 소속팀 샌디에이고는 애리조나에 7-5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시즌 전적은 12승 12패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가 5.2이닝 2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수확했고, 타석에서는 맷 카펜터가 3타수 3안타(1홈런) 5타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선봉장이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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