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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치, 리브 골프 4차 대회 우승…상금 58억 원 수확
작성 : 2023년 04월 23일(일) 17:50

테일러 구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테일러 구치(미국)가 리브(LIV) 골프 시리즈 4차 대회(총상금 2500만 달러) 정상에 올랐다.

구치는 23일(한국시각) 호주 애들레이드의 그랜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하지만 구치는 최종합계 19언더파 197타를 기록, 2위 아니르반 라히리(인도, 16언더파 200타)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떠나 리브 골프로 무대를 옮긴 구치는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특히 1-3라운드 내내 선두를 지키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구치는 2위에 무려 10타 앞선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돌입했다. 각각 10타씩을 줄였던 1, 2라운드와는 달리 3라운드에서는 오히려 타수를 잃었지만, 라운드 내내 큰 차이의 리드를 유지하며 여유 있게 우승을 확정지었다.

구치는 단체전에서도 2위를 기록하며,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상금 400만 달러, 단체전 준우승 상금 37만5000달러를 합쳐 총 437만5000달러(약 58억 원)를 수확했다.

라히리는 마지막 날 7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했지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패트릭 리드(미국)는 15언더파 201타로 3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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