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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 슈퍼레이스 새 시즌 개막전 '슈퍼 6000 클래스' 우승
작성 : 2023년 04월 22일(토) 21:37

사진=슈퍼레이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김재현(넥센-볼가스모터스포츠)이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 개막전에서 우승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 대회가 6개월 만에 돌아왔다. 1만2317명이 서킷에서 환호했다.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22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했다.

최상위 클래스인 슈퍼 6000 클래스에서는 김재현(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이 종합 우승 도전에 파란불을 켰다. 지난해 포인트 1점 차로 아쉽게 종합 우승을 놓친 김재현은 개막전부터 샴페인을 터뜨렸다. 사고로 혼란스러워진 상황을 틈타 첫 번째 랩부터 이창욱(엑스타 레이싱)과 이찬준(엑스타 레이싱)을 넘어갔다.

이후에도 김재현의 드라이빙은 안정적이었다. 김재현은 단 한 차례도 선두권을 내주지 않고 독주했다. 1라운드 우승을 통해 지난해 개막전에서 리타이어한 아쉬움을 달랬다. 김재현에 이어 이창욱과 정의철(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매 라운드 가장 빠른 랩 타임을 기록한 선수에게 수상하는 ‘CJ대한통운 패스티스트 랩 어워드’의 몫도 김재현이었다. 세 번째 랩에서 1분55초090로 베스트 랩을 기록해 드라이버 포인트 1점을 추가 획득했다.

GT 클래스에서는 정경훈(비트알앤디)이 웃음을 지었다. GT는 경기 초반부터 혼란스러웠다. 여러 차례 사고가 발생하면서 이탈자가 발생했다. 하지만 ‘디펜딩 챔피언’ 정경훈은 흔들리지 않았다.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정경훈은 결승에서도 쾌속 질주하며 선두를 끝까지 내주지 않으며 체커키를 받았다.

1만2317명의 관람객이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을 주말 나들이로 방문했다. 이번 개막전은 처음으로 더블 라운드 형식으로 치러진다. 이에 2라운드는 곧바로 이어진다. 23일 동일 장소인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다시 한번 서킷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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