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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아시아쿼터 전체 1순위로 태국 세터 폰푼 지명
작성 : 2023년 04월 21일(금) 15:52

폰푼 게드파르드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배구 여자부에서 처음으로 도입되는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IBK기업은행이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행사, 폰푼 게드파르드(태국)를 지명했다.

21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는 2023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아시아쿼터 드래프트가 열렸다.

이날 지명 순서는 확률 추첨기에 7개 구단 구슬을 10개씩 넣어 무작위로 뽑는 동일 확률 추첨 방식으로 정해진 결과 IBK기업은행이 첫 순서를 배정 받았고, 현대건설이 2순위, KGC인삼공사가 3순위를 배정받았다.

이후 한국도로공사가 4순위, 페퍼저축은행이 5순위, GS칼텍스가 6순위, 흥국생명이 마지막 순서로 배정됐다.

아시아 쿼터는 기존에 팀당 1명씩 계약하는 외국인 선수 제도와 별도로 이뤄진다. 동아시아 4개국(일본, 몽골, 대만, 홍콩)과 동남아 6개국(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미얀마) 등 총 10개국 선수를 대상으로 팀당 1명씩 뽑는다.

1순위 지명권을 얻은 IBK기업은행은 최대어로 불렸던 태국인 세터 폰푼을 뽑았다.

2순위 현대건설은 태국의 아웃사이드 히터 위파이 시통을, 3순위 KGC인삼공사는 인도네시아의 아포짓 스파이커 메가왓티 퍼티위를 뽑았다.

한국도로공사는 4순위로 아포짓 스파이커 타나차 쑥솟(태국)을, 페퍼저축은행은 5순위로 필리핀과 미국 이중국적자인 엠제이 필립스를 뽑았다.

6순위 GS칼텍스는 인도네시아의 아포짓 스파이커 메디 요쿠, 마지막 순서인 흥국생명은 일본의 아포짓 스파이커 레이나 토코쿠를 선택했다.

지명 결과 여자부에 지명된 아시아 선수들의 국적은 태국 3명, 인도네시아 2명, 필리핀 1명, 일본 1명으로 구성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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