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개그맨 서세원의 사망 소식에 딸 서동주가 큰 슬픔에 잠겼다.
20일 서세원의 딸 서동주 측은 스포츠투데이에 "소식 듣고 너무 슬퍼하고 있다. 가족들과 함께 사실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조세금융신문, 연합뉴스, 외교 당국에 따르면 서세원은 이날 오후 1시께 프놈펜 소재 한 한인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다가 심정지로 쇼크사했다.
서세원은 1980, 90년대를 주름잡은 코미디언으로 1996년부터 2002년까지 KBS2 '서세원쇼'를 진행하며 인기 MC로 활약했다.
서세원은 배우 서정희와 1982년 결혼했으나 2015년 이혼했다. 슬하에 딸 서동주와 아들 한 명을 뒀다.
서세원은 지난 2016년 23세 연하 해금 연주자와 재혼했다. 캄보디아로 이주해 현지에서 미디어 사업 및 부동산 건설 사업 등과 목사로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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