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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문빈 사망, 비보 직전 5월 자카르타 공연 취소 "피할 수 없는 상황"
작성 : 2023년 04월 20일(목) 08:36

문빈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아스트로 문빈이 사망했다. 향년 25세. 고인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기 직전, 고인이 출연하기로 예정됐던 자카르타 공연이 취소됐다.

문빈이 출연 예정이었던 자카르타 공연 주최사 측은 19일 오후 10시, 공식 SNS에 공연 취소 공지를 올렸다. 자카르타 공연은 5월 13일에 열릴 예정이었다.

해당 시각은 문빈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기 전이었다. 주최 측은 "무거운 마음으로 고민 끝에 전한다. 피할 수 없는 돌발 상황으로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 행사를 기다려주신 팬 분들께 실망과 불편을 끼쳐드려 사과드린다"고 설명했다.

공지 후, 문빈의 비보가 날아들었다. 20일 소속사 판타지오는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19일 하늘의 별이 됐다며 사망 소식을 전했다.

문빈은 최근 멤버 산하와 유닛 문빈&산하로 활발히 활동 중이었다. 지난 달 팬콘을 시작했고, 드림콘서트에도 출연할 예정이었다.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22일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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