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투수들의 강속구에 침묵했다.
김하성은 1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 경기에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3삼진에 그쳤다.
시즌 타율도 0.236에서 0.224(58타수 13안타)로 떨어졌다.
김하성은 0-1로 뒤진 2회말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투수 스펜서 스트라이더의 강속구에 당하며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0-2로 뒤쳐진 4회말 2사 1,2루에서도 다시 스트라이더의 강속구에 배트가 헛돌며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말에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도 애틀랜타 커비 예이츠의 직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타석을 마쳤다.
전날에도 4타수 무안타에 그친 김하성은 2경기 연속 침묵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타선이 침묵하고 불펜진이 무너지며 애틀랜타에 1-8로 패배, 3연패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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