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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연장 승부 끝에 LG 격파…3연승+선두 도약
작성 : 2023년 04월 18일(화) 22:19

김주원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NC 다이노스가 연장 승부 끝에 LG 트윈스를 제압했다.

NC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NC는 10승5패를 기록하며 선두로 올라섰다. LG는 9승6패로 3위에 머물렀다.

NC 손아섭은 3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타선을 이끌었고, 김주원은 결승타를 기록했다.

LG에서는 김현수가 3안타, 오스틴이 2점 홈런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선취점은 NC가 가져갔다. 1회초 한석현, 박건우의 연속 안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1-0으로 앞서 나갔다.

LG도 반격에 나섰다. 3회말 서건창의 볼넷과 박해민의 2루타로 무사 2,3루를 만든 뒤, 홍창기의 1타점 내야 땅볼, 문성주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NC는 5회초 도태훈, 한석현의 볼넷과 박건우의 땅볼로 만든 2사 1,3루에서 상대 견제를 틈타 3루 주자가 홈에 들어오며 2-2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탄 NC는 6회초 손아섭의 2루타와 김주원의 고의4구, 안중열의 볼넷 등으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도태훈의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으로 3-2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7회초에는 박건우의 2루타와 손아섭의 안타를 묶어 1점을 더 냈다.

하지만 LG도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8회말 1사 이후 김현수의 안타로 반격의 물꼬를 텄고, 오스틴의 투런포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 승부에서 웃은 팀은 NC였다. NC는 10회초 손아섭의 볼넷과 오영수의 희생번트, 천재환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김주원의 1타점 2루타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후 안중열의 희생플라이까지 보태며 6-4로 달아났다.

LG의 10회말 공격을 실점 없이 막아낸 NC는 6-4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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