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힐러' 지창욱, 가발 하나로 바보 되는 팔색조 매력
작성 : 2014년 12월 09일(화) 21:35

KBS2 월화드라마 '힐러' 방송화면

[스포츠투데이 차지수 기자]'힐러'의 배우 지창욱이 다채로운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창욱은 9일 오후 방송한 KBS2 월화드라마 '힐러'에서 극중 '밤 심부름꾼' 서정후로 분해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이날 서정후(지창욱 분)는 채영신(박민영 분)에 대해 자세히 알아달라는 한 고객의 의뢰를 받고 채영신의 주변을 맴돌았다.

서정후는 채영신의 아버지(박상면 분)가 운영하는 카페를 찾았고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어리숙한 모습으로 변장했다. 덥수룩한 가발과 뿔테 안경, 흔들리는 눈빛과 말투로 무장, 완벽하게 바보로 변신한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서정후는 이후 채영신의 업무 능력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다시 본연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돌아왔다. 트레이닝복에 안경 하나만으로 캐릭터 특유의 강인하고 시크한 매력을 풍겼다.

그는 또한 극 말미 채영신의 방 벽에 붙어있는 자신의 사진을 보고 놀라며 채영신의 정체에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채영신의 꿈이 뭔지 알기 위해 "제대로 옆에 붙어있겠다"는 서정후의 각오가 극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힐러'는 유명한 기자를 꿈꾸는 인터넷 신문사 연예부 기자 채영신과 이미 스타 기자가 된 김문호(유지태 분) 그리고 밤 심부름꾼 서정후의 이야기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차지수 기자 luckissj@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