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제이홉은 18일 강원도 소재 육군 A사단 신병교육대로 비공개로 입소한다.
제이홉은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다음 달 말 자대 배치를 받게 된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지난 1일 "제이홉의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며 "다수의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이니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알린 바 있다.
앞서 빅히트 뮤직은 지난 2월 제이홉의 입영 연기 취소 신청원 제출 소식을 전하고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밟아왔다.
제이홉은 군 입대를 앞두고 SNS를 통해 머리를 짧게 자른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14일 위버스 라이브를 진행하며 "너무 아쉬워하지 마시라"며 "대한민국의 건장한 청년의 한 명으로서 의무를 다하는 것이니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다"고 팬들의 마음을 달랬다.
이로써 제이홉은 맏형 진에 이어 그룹 내 두 번째로 군 복무를 수행하게 됐다. 진은 지난해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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