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겸 배우 옹성우가 입대 전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17일 오전 옹성우는 팬카페에 "드디어 입대하는 날이 왔다"며 "소중한 사람들과 잠시 이별하는 것은 마음 아프지만 언젠가는 가야 했고 당연히 가야하는 곳이기에 많은 말보다는 그저 힘차고 씩씩하게 잘 다녀오겠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입대 소식이 전해지고부터 올려주신 글들 그리고 어제 저녁부터 힘차게 응원해 준 총공 그 소중하고 값진 마음을 가득 안고 들어간다"며 팬들의 응원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그 시간 동안 더 멋있는 사람이 되어 돌아오겠다. 몸 건강히 다녀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1995년생인 옹성우는 오늘(17일)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어간다.
한편 옹성우는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그룹 워너원(WANNA ONE) 멤버로 데뷔했다. 그룹 활동이 종료된 이후에는 독자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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