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 리그 'ASL 시즌15'의 대망의 결승 진출자가 결정된다.
아프리카TV는 17일부터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StarCraft®: Remastered)'로 진행되는 e스포츠 리그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5(이하 ASL 시즌15)' 4강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7일 오후 7시부터 시작하는 4강 1경기에는 도재욱(P)과 박성균(T)이 출전한다. '다크 아칸'을 활용한 혈전을 펼치며 최후의 프로토스로 4강에 진출한 도재욱과 지난 8강전에서 ASL 2회(시즌9·10) 우승자인 김명운(Z)을 상대로 침착한 경기력을 보여준 박성균의 치열한 맞대결이 예상된다.
조일장(Z)과 정영재(T)가 출전하는 4강 2경기는 다음 날인 18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8강전에서 '폭군' 이제동(Z)을 상대로 압도적인 저그전을 보여주며 올라온 조일장이, 저그 강자 김민철을 상대로 접전 끝에 승리를 따낸 정영재와 대결에서 어떤 경기 운영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ASL 시즌15 4강은 무작위로 1·3·5세트 혹은 2·4·6세트 맵 선택권을 결정한 이후, 양 선수가 서로 번갈아 가면서 6세트까지의 맵을 선택하고 남은 맵은 7세트로 결정된다.
경기를 시청하는 유저들을 위한 ASL 승부 예측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프리카TV ASL 공식 방송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회 생중계 및 VOD는 아프리카TV e스포츠 페이지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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