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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슐서 첫 승+타선 도합 15안타' KT, 한화에 14-2 대승
작성 : 2023년 04월 16일(일) 17:22

KT 위즈 선수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KT 위즈가 한화 이글스의 리그 3연승을 저지했다.

KT는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14-2로 이겼다.

이로써 KT는 한화와의 주말 3연전을 1승 1무 1패로 마무리하며 5승 1무 5패를 기록했다. 반면 한화는 2연승이 끊겨 4승 1무 8패가 됐다.

KT가 1회말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김민혁의 안타, 강백호의 볼넷으로 만든 앤서니 알포드의 내야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박병호의 2타점 적시타, 장성우의 1타점 2루타로 3점을 추가한 뒤 폭투로 한 점을 더했고, 김준태의 1타점 적시타로 5-0을 만들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KT는 박경수의 2루타 후 2사 1,3루에서 김상수의 2타점 2루타로 7-0을 완성했다.

기세가 오른 KT는 5회말에도 알포드의 내야안타, 박병호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장성우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 김준태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만루에서 류현인의 안타 때 3루주자 장성우와 우익수 포구 실책을 틈타 김준태도 홈을 밟았다. 김상수의 투수 땅볼로 한 점을 추가했고, 정준영의 타석 때 폭투로 류현인이 홈으로 쇄도했다.

6회말에도 KT는 알포드의 볼넷 후 1사 1루에서 이상호의 1타점 2루타로 한 점, 7회말 송민섭의 안타 후 2사 1루에서 강현우의 1타점 2루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한화도 9회초 1사 후 김인환의 내야안타, 박정현의 2루타로 만든 2,3루에서 문현빈의 2루수 땅볼로 한 점, 노수광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2-14로 대패했다.

KT는 선발투수 보 슐서가 6이닝 4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활약하며 시즌 첫 승(1패)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알포드가 4타수 2안타, 장성우가 3타수 2안타 2타점, 김상수가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반면 한화는 선발투수 남지민이 0.1이닝 만에 7피안타 7실점으로 무너진 점이 뼈아팠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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