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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호골' 음바페, PSG 역대 리그1 최다 득점자 등극
작성 : 2023년 04월 16일(일) 11:58

킬리안 음바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생제르맹(PSG)의 킬리안 음바페가 PSG의 리그1 역대 최다 득점자가 됐다.

PSG는 16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랑스와의 2022-2023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31라운드 홈경기에서 음바페, 비티냐, 리오넬 메시의 득점을 앞세워 3-1로 이겼다.

승점 3점을 추가하며 72점을 만든 선두 PSG는 2위 랑스(승점 63)와의 격차를 9점으로 벌렸다.

PSG는 전반 19분 만에 상대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한 뒤, 음바페의 전반 31분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음바페는 페널티지역에서 비티냐가 내준 패스를 슈팅으로 연결해 리그1 통산 139호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음바페는 PSG 소속으로 138골을 넣은 기존 1위 에딘손 카바니를 제친 역대 PSG 선수 리그1 최다 득점자가 됐다.

리그 20골을 달성한 음바페는 리그1 득점 단독 1위로도 올라섰다. 또한 랭스전 득점으로 리그1 전 구단 상대 득점이라는 기록도 달성했다.

음바페는 2017-2018시즌 AS모나코(프랑스)에서 PSG로 이적한 이후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 다섯 시즌 만에 새 역사를 썼다.

PSG는 음바페의 득점에 힘입어 전반 37분 비티냐의 중거리 골과 전반 40분 음바페의 패스를 받은 메시의 쐐기골로 전반에만 3-0으로 앞섰다. 랑스는 후반 15분 페널티킥 득점으로 한 골 추격했지만 경기는 PSG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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