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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 4타수 무안타' 피츠버그, STL와 연장 끝에 6-3 승리
작성 : 2023년 04월 16일(일) 09:26

배지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이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에 실패했다. 소속팀은 6-3으로 승리했다.

배지환은 16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8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마감한 배지환의 시즌 타율도 0.238에서 0.217(46타수 10안타)로 떨어졌다.

배지환은 2회초 2사 1루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뒤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3루수 땅볼에 그쳤다.

6회초 2사 1루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배지환은 9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헛스윙 삼진을 당해 타석을 마쳤다.

소속팀 피츠버그는 3-3으로 맞선 연장 10회초 승부치기에서 앤드류 맥커친의 결승 2점포와 로돌포 카스트로의 1타점 적시타로 6-3 승리를 거머쥐었다.

피츠버그는 시즌 전적 9승 6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세인트루이스는 6승 9패로 내셔널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편 배지환의 동료인 최지만은 발목 통증 여파로 이틀 연속 결장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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