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故 정채율의 소속사가 고인을 추모했다. 향년 26세.
14일 정채율 소속사 매니지먼트S는 공식 SNS를 통해 고인이 된 배우 정채율을 애도했다.
소속사는 "언제나 모두에게 따뜻하고 다정했던, 연기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진심이었고 열정적이던 배우 정채율이 여전히 생생하게 떠오른다"고 그리워했다.
이어 "우리는 누구보다 배우 정채율의 그 모습들을 응원했고, 영원히 사랑할 것"이라며 "우리의 마음 속에서 영원히 빛날 별, 눈부시게 아름다웠던 정채율 배우를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애도를 전했다.
앞서 정채율은 지난 11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소속사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조용히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정채율은 1996년생 모델 출신 배우다. 드라마 '좀비탐정'과 영화 '딥' 등에 출연하며 연기 발판을 다져왔다. 최근 드라마 '웨딩 임파서블'를 촬영하고 있었으나, 세상을 떠났다. 이에 드라마 측은 촬영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 이하 매니지먼트S 글 전문.
언제나 모두에게 따뜻하고 다정했던, 연기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진심이었고 열정적이던 배우 정채율이 여전히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우리는 누구보다 배우 정채율의 그 모습들을 응원했고, 영원히 사랑할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 속에서 영원히 빛날 별, 눈부시게 아름다웠던 정채율 배우를 오래도록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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