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연속 안타 행진이 4경기에서 막을 내렸다.
김하성은 1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2루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89에서 0.262(42타수 11안타)로 하락했다. 최근 이어오던 연속 경기 안타 행진도 4경기에서 멈췄다.
이날 김하성은 2회말 첫 타석에서 밀워키 선발투수 콜린 레아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 8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이후 경기가 연장전으로 이어지면서 김하성은 연장 10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다시 한 번 타석에 들어섰다. 그러나 김하성은 파울타구에 왼발을 맞으며 고통을 호소했고, 이후 다시 타석에 들어섰지만 중견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물러났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밀워키에 3-4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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