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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김준태 3안타' KT, NC 꺾고 3연패 탈출
작성 : 2023년 04월 13일(목) 22:01

강백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KT 위즈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KT는 13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의 원정경기에서 10-3으로 이겼다.

이로써 KT는 3연패 사슬을 끊어내며 4승 4패가 됐다. 반면 NC는 6연승에 실패하며 7승 4패를 기록했다.

NC가 선취점을 가져갔다. 4회말 손아섭의 2루타 후 1사 3루에서 오영수가 좌익수 희생플라이 타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KT가 이내 역전에 성공했다. 5회초 김상수가 안타를 때려낸 1사 1루에서 김민혁의 2루수 땅볼 ‹š 중견수 포구 실책으로 김상수가 홈을 밟았다. 이후 강백호가 내야안타를 쳤고, 앤서니 알포드도 내야안타를 만들며 다시 3루주자가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박병호가 안타를 쳐 만든 1사 만루에서 문상철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3-1로 역전했다.

7회초에도 KT는 강백호의 안타, 알포드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문상철-김준태의 1타점 적시타로 5-1을 만들었다.

NC는 7회말 1사 후 천재환의 솔로포로 한 점을 추격했고, 김주원이 3루타를 때려낸 뒤 보크로 홈을 밟아 다시 2점차로 다가섰다.

이에 질세라 KT가 8회초 김상수의 2루타 후 실책으로 걸어나간 2사 3루에서 강백호의 1타점 적시타로 6-3을 만들었다.

9회초에도 KT의 공격은 이어졌다. 문상철이 3루수 땅볼 실책, 김준태가 2루타, 박경수가 볼넷으로 걸어나간 무사 만루에서 황재균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2사 후 김민혁이 2타점 2루타를 날리며 10-3 스코어를 완성했다. 경기는 KT의 승리로 끝났다.

KT는 선발투수 조이현이 4.1이닝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한 뒤 타선의 응집력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강백호가 5타수 3안타 1타점, 김준태가 5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NC는 선발투수 에릭 5페디가 6이닝 6피안타 3실점(1자책)을 만들었지만 타선의 침묵이 아쉬웠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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