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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우, 이적 후 첫 백두장사 등극…통산 11번째 장사 타이틀
작성 : 2023년 04월 13일(목) 17:27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장성우가 MG새마을금고씨름단 이적 후 첫 백두장사에 등극했다.

장성우는 13일 강원도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kg 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이재광(영월군청)을 3-0으로 제압했다.

MG새마을금고씨름단은 팀 창단 이후 첫 장사를 배출했다.

장성우는 8강에서 김진(증평군청)을 만나 2-1로 승리했고, 4강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인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를 2-1로 누르며 백두장사 결정전에 올랐다.

마지막 상대는 민속씨름 데뷔이후 처음으로 장사결정전에 진출한 이재광(영월군청)이었다.

첫 번째 판 장성우는 발목걸이를 사용하여 상대를 눕히며 기세를 가져왔다. 두 번째 판과 세 번째 판에서는 연속으로 들배지기를 성공하며 최종스코어 3-0으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장성우는 개인통산 11번째(백두장사 9회, 천하장사 2회)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한편 앞서 열린 일반부 남자 단체전에서는 수원특례시청(경기도)이 영암군민속씨름단(전라남도)에게 최종스코어 4-3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백두급(140kg 이하) 경기결과
백두장사 장성우(MG새마을금고씨름단)
2위 이재광(영월군청)
3위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
4위 서남근(수원특례시청)
공동 5위 윤성희(동작구청), 김 진(증평군청), 손명호(의성군청), 임진원(영월군청)

단체전 경기결과
우승 수원특례시청(경기도)
준우승 영암군민속씨름단(전라남도)
공동 3위 울주군청(울산광역시), 문경시청(경상북도)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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