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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로제, 중국發 마약 투약 루머…입 다문 YG [ST이슈]
작성 : 2023년 04월 13일(목) 15:55

블랙핑크 로제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마약 투약 루머에 휩싸였다. 팬들이 적극해명 중인 가운데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중국을 중심으로 로제의 마약 투약 루머가 제기됐다. 연예 매체 시나연예뉴스 등이 로제가 지인들과의 파티에서 마약을 투약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것.

한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공개한 사진이 근거가 됐다. 해당 사진에는 로제를 비롯한 여러 명의 사람들이 파티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중국의 일부 누리꾼들이 테이블 위 흑백 재떨이를 지적하며 마약 투약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루머는 SNS 등을 타고 빠르게 확산됐다.

로제의 팬들은 적극 해명에 나섰다. 팬들은 "흑백 재떨이처럼 보이는 건 해당 방의 '자체 장식품'이다" "최근 로제의 컨디션이 너무 좋았다" 등의 이유를 내세우고 있다.

이와 관련,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연락을 취했으나 YG엔터테인먼트는 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 다른 경로로도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이 같은 소속사의 대응을 두고 아쉬움의 목소리도 나온다. 루머라면 더 크게 확산되기 전에 빨리 입장을 정리하는 것이 루머를 불식시키는 하나의 방법이지 않냐는 지적이다.

전례로 볼 때 YG엔터테인먼트의 피드백이 그다지 빠른 편은 아니었다. 다만 근거가 없는 설에는 "사실무근"이라고 명확히 부인하는 입장을 냈고, 반대로 어느 정도 증거가 있거나 사실상 인정하는 경우에는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란 입장을 내는 패턴을 보여왔다.

로제 건이 보도된 지 수시간이 흘렀다. YG엔터테인먼트는 묵묵부답 기조를 지키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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