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측이 결혼식에서 사용된 주얼리 영상에서 불거진 PPL 의혹에 입을 열었다.
12일 이승기 측은 언론에 주얼리 협찬 의혹을 부인하며 "이승기가 축가를 부를 때 사용하기 위해 제작한 영상으로 주인공 인물들이 나오기 전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인서트 장면으로 넣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승기는 배우 이다인과 지난 7일 서울 강남의 모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주례에 이순재와 사회에 유재석, 이수근을 비롯해 유명 연예인들의 참석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승기는 직접 축가를 불렀는데 그의 뒤로 수 초간 주얼리만 노출되는 영상이 송출되면서, 일각에서는 협찬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밖에도 혼전임신설이 떠돌기도 했으나, 이다인 소속사 9ato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혼전임신설은 사실이 아니"라며 "각자 예정된 일정이 있어 신혼여행을 떠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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