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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군백기'에도 활약상은 현재진행형 [ST이슈]
작성 : 2023년 04월 12일(수) 17:47

방탄소년단 / 사진=빅히트 뮤직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호성적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말, 진이 입대하면서 개별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소위 '군백기'로 완전체 활동이 잠시 멈췄으나 방탄소년단의 위력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먼저 방탄소년단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따로 또 같이' 활약 중이다.

11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4월 15일 자)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발매된 지민의 첫 솔로 앨범 'FACE'와 타이틀곡 'Like Crazy'는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45위,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16위에 오르며 2주 연속 차트인했다.

'Like Crazy'는 지난 주 '핫 100'에서 1위로, 'FACE'는 '빌보드 200'에서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RM이 지난해 12월 발매한 첫 솔로 앨범 'Indigo'는 '톱 커런트 앨범'에서 56위에 올랐고, 진의 첫 솔로 싱글 'The Astronaut'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9위에 랭크됐다.

슈가가 지난 2016년 믹스테이프 형태로 공개한 Agust D의 동명 타이틀곡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 6위로 진입했다. 제이홉이 지난 3월 발표한 솔로 싱글 'on the street (with J. Cole)'는 '랩 디지털 송 세일즈' 4위, 'R&B/힙합 디지털 송 세일즈' 5위에 랭크됐고, '디지털 송 세일즈'에는 31위로 재진입했다.

지민의 'FACE'는 일본도 휩쓸었다.

12일 일본 레코드 협회에 따르면, 지민이 지난 달 24일 발매한 첫 솔로 앨범 'FACE'가 현지에서 누적 출하량 25만 장 이상을 기록하며 '플래티넘' 인증 (2023년 3월 기준)을 획득했다. 올 들어 K-팝 솔로 아티스트가 '플래티넘' 인증을 받기는 지민이 처음이다.

앞서 지민은 'FACE'로 일본 오리콘에서 '주간 합산 앨범 랭킹'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 '주간 앨범 랭킹'을 석권한 바 있다. 솔로 아티스트가 오리콘 '주간 음악 랭킹' 3관왕을 차지한 것 역시 올 들어 지민이 처음이다.

'FACE'는 일본 오리콘 '월간 앨범 랭킹'(2023년 3월 기준)에서는 2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의 'Dynamite'도 기록을 세웠다. 'Dynamite'는 일본 오리콘 역사상 두 번째로 7억 회 이상 재생된 작품으로 기록됐다.

12일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4월 17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2020년 8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Dynamite'는 '주간 스트리밍 랭킹'에서 주간 재생수 184만5716 회를 기록하며 누적 재생수 7억 회(7억 110만여 회)를 달성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오리콘 '스트리밍 랭킹' 역사상 두 번째로 '7억 회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남성 아티스트로서도, 해외 아티스트로서도 누적 재생수 7억 회 달성은 방탄소년단이 사상 최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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