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조정협회(회장 오세문)가 주최하는 제65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 및 2023년 조정 국가대표 선발전이 강원도 화천군 화천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다.
먼저 2023년 국가대표 선발전 및 2023 청두세계대학경기대회 선발전이 13일과 14일 양일에 거쳐 개최된다. 이어 전국 60개팀 39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제65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은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할 국가대표 선수를 구성하기 위해 개최된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대회 금메달리스트인 박현수(경북도청)를 필두로 현 국가대표 선수 및 각 팀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동 기간 청두세계대학경기대회 선발전을 동시에 개최한다.
곧이어 개최되는 제65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는 올해 첫 조정시합을 알리는 대회로, 전국 14개 시도를 대표하는 팀들이 참가해 79레이스의 금빛 질주를 펼친다.
대회를 주최하는 대한조정협회 오세문 회장은 "최적의 컨디션을 보유한 수상 및 실내 훈련장을 갖춘 조정의 도시인 화천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조정가족의 우애를 다지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다가오는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 및 청두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최상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경기력 향상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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