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폭군' 이제동이 ASL 시즌15 4강행 티켓을 노린다.
아프리카TV는 10일과 11일 e스포츠 리그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5(이하 ASL 시즌15)' 8강 2주차 경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0일 오후 7시부터 시작하는 8강 3경기에는 이제동(Z)과 조일장(Z)이 출전한다. 16강 '저저전'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지난 ASL 시즌2 이후 약 6년만에 8강 진출에 성공한 '폭군' 이제동과 16강 최종전에서 김택용을 상대로 공격적인 운영을 보여주며 8강에 올라온 조일장이 과연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영재(T)와 김민철(Z)이 출전하는 8강 4경기는 11일 오후 7시부터 펼쳐진다. 16강에서 ASL 우승자 출신 김명운과 지난 시즌 2위를 기록한 유영진을 잡아내며 1위로 진출한 정영재와 장윤철, 이재호를 모두 꺾고 기세를 올리고 있는 김민철의 치열한 맞대결이 예상된다.
ASL 시즌15 8강은 16강 승자전의 승자가 1·3세트 혹은 2·4세트 맵을 우선적으로 결정한 후, 남은 3개 맵 중 추첨을 통해 5세트의 맵을 선정해 진행된다.
경기를 시청하는 유저들을 위한 ASL 승부 예측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프리카TV ASL 공식 방송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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