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가수 윤하가 첫 일본 팬미팅을 성료했다.
윤하는 지난 8일 일본 FC LIVE TOKYO에서 ‘2023 YOUNHA Y.HOLICS FANMEETING in JAPAN(2023 윤하 홀릭스 팬미팅 인 재팬)’을 개최했다.
‘2023 YOUNHA Y.HOLICS FANMEETING in JAPAN’은 한국에서 정식 데뷔하기 전인 지난 2004년 일본에서 먼저 활동을 시작한 윤하가 19년 만에 준비한 첫 단독 팬미팅이다. 총 2회차로 진행되어 더욱 많은 글로벌 팬들과 가까이서 호흡했다.
이날 윤하는 ‘사계(四季)’로 공연의 포문을 화려하게 연 후 현장을 찾은 관객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특히 윤하가 일본에서 발매했던 다양한 곡들이 라이브 무대로 펼쳐져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윤하는 싱글 ‘ほうき星(Houki Boshi, 혜성)’를 시작으로 정규 2집 수록곡 ‘風(Kaze, 바람)’, 미니 2집 타이틀곡 ‘View(뷰)’까지 감미로운 보컬과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선보였다.
각종 음원 차트를 휩쓸며 역주행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사건의 지평선’ 무대도 관객들에게 귀 호강을 선사했다.
윤하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 듣는 ‘토크 세션’도 마련됐다. 윤하는 그간의 근황을 공유한 데 이어 공식 팬클럽 ‘Y.홀릭스 재팬’의 질문에 답하는 Q&A 코너를 진행하며 뜻깊은 소통을 나눴다.
한편, 윤하는 최근 ‘2022 윤하 콘서트
’ 광주, 대구, 부산 공연과 ‘2023 윤하 앵콜 콘서트 ’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일본 단독 팬미팅까지 마치며 국내외에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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