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이상민이 소개팅녀가 보낸 문자에 답장을 하지 않아 김종국을 분노하게 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상민이 소개팅녀와 애프터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은 김종국, 김종민과 밥을 먹다 최근 진행한 소개팅을 회상했다.

김종국이 "진심으로 한 거냐"고 하자 이상민은 "아니였으면 안 나갔지"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종국은 소개팅에서 아쉬웠던 이상민의 행동을 읊었다. 김종국은 "왜 소개팅을 하면서 눈을 안 보는 거냐"며 "또 이름은 한참 뒤에 물어보더라"며 답답해했다.

이어 김종국은 "진짜 최악인 건. 자기 옛날 여자친구 신발 사이즈를 왜 얘기하냐"고 타박했다. 이상민은 "나도 모르게 말이 나온 거다. 여자 발 250 사이즈가 흔하지 않다"며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상민은 "소개팅이 끝나고 장문의 문자가 왔다. 근데 아직 답을 안 했다"고 해 김종국, 김종민을 황당하게 했다. 해당 문자를 확인한 김종국은 2주 넘게 답장을 보내지 않은 이상민을 타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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