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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동반 출전' PIT 최지만·배지환, 나란히 4타수 무안타…팀도 5-11 패배
작성 : 2023년 04월 09일(일) 11:27

최지만(오른쪽)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최지만과 배지환이 선발로 동반 출전했지만 둘다 무안타에 그쳤다.

최지만과 배지환은 9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23 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5번 지명타자, 7번타자 중견수로 각각 선발 출전했지만 나란히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둘은 지난 3일 신시내티 레즈전, 5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로 동반 선발 출격했지만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최지만은 1회말 2사 1루에서 삼진을 당한 뒤 3회말 2사 1,2루에서 2루수 직선타, 5회말 1사 1루에서 투수 앞 땅볼, 7회말 2사 1루에서 삼진을 당했다. 타율은 0.063(16타수 1안타)다.

전날 경기 3안타를 쳤던 배지환은 이날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2회말 파울플라이, 4회말 좌익수 뜬공, 6회말 유격수 땅볼, 8회말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쳤다. 배지환의 타율은 0.259(27타수 7안타)다.

한편 피츠버그는 이날 화이트삭스에 5-11로 패했다. 6회까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지만 7회초에만 대거 5점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5연승에 실패한 피츠버그는 5승 3패, 화이트삭스는 4승 5패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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