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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교체 투입 후 2골 관여했지만…마인츠, 브레멘과 무승부
작성 : 2023년 04월 09일(일) 09:24

이재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이재성(마인츠)이 후반 교체 투입돼 팀의 득점에 기여했지만, 소속팀 마인츠는 경기 막판 동점골을 내주며 무승부에 그쳤다.

마인츠는 9일(한국시각) 독일 마인츠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7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의 홈경기에서 2-2로비겼다.

이 무승부로 마인츠는 11승 8무 8패(승점 41)를 기록하며 8위에 자리했다. 베르더 브레멘은 9승 5무 13패(승점 32)로 11위에 랭크됐다.

이재성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3분 레안드루 바헤이루와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으나 득점 과정에 기여하며 힘을 보탰다.

후반 34분 페널티지역 근처로 공을 몬 이재성은 수비수를 앞에 두고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재성은 직후 문전으로 쇄도하며 다시 왼발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에 재차 막혔다.

마인츠는 결국 이재성의 발끝에서 시작된 공격으로 선제골을 올렸다. 후반 40분 이재성이 띄운 크로스가 경합 끝에 실반 비드머를 거쳐 뤼도비크 아조르크에게로 흘렀고, 그대로 득점이 됐다.

마인츠는 2분 만에 옌스 스타게에게 동점골을 내줬으나 후반 추가시간 역전골을 넣는 과정에서도 이재성의 기여가 잇었다.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이재성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키퍼가 펀칭으로 막아냈고, 튕겨나온 공을 넬슨 바이퍼가 마무리지으며 2-1이 됐다.

승리를 눈앞에 뒀던 마인츠는 경기 종료 직전 브레멘 니클라스 퓔크루크에 극적인 동점골을 내주며 결국 무승부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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