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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준·백성동 연속골' 포항, 광주 꺾고 단독 2위 도약
작성 : 2023년 04월 08일(토) 21:14

포항 선수단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단독 2위로 올라섰다.

포항은 8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 광주FC와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4승 2무(승점 14점)를 기록한 포항은 FC서울(4승 2패·승점 12점)을 제치고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3승 3패(승점 9점)의 광주는 5위다.

전반 내내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펼쳐진 가운데 포항은 후반 4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제카가 받은 뒤 고영준에게 연결했다. 고영준은 날카로운 슈팅으로 광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포항은 후반 13분 한 발 더 달아났다. 왼쪽 측면에서 제카가 김종우와 패스를 주고 받은 뒤 박스로 진입한 백성동에게 공을 건넸다. 백성동은 침착한 슈팅으로 2-0을 만들었다.

다급해진 광주는 남은 시간 동안 만회골을 노렸지만, 더 이상의 골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포항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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