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한상진이 세상을 떠난 이모 故 현미(본명 김명선)를 추모했다.
한상진은 8일 자신의 SNS에 "Please pray for my aunt and my family My aunts were the great energy of the family and the beginning of our family(우리 이모와 가족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우리 이모들은 가족의 위대한 에너지이자 시작이었습니다)"라는 글을 적었다.
이날 한상진은 고인과 함께 출연했던 방송 영상 일부를 공유하며 "내가 연기하는 걸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해 주셨던 나의 이모님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두 분 다 하늘에 계시지만 먼저 하늘에 가신 가족들과 행복하실 거라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현미는 지난 4일 오전 9시 37분경 서울시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그를 발견한 팬클럽 회장 김모씨가 경찰에 신고해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비보를 접한 현미의 두 아들은 7일 급거 귀국해 빈소를 차렸다. 이어 조카 한상진, 노사연도 슬픔을 함께했다.
현미의 장례는 대한가수협회장으로 5일간 치러진다. 발인은 11일 오전 10시,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