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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7일 부산 롯데-KT전서 오심한 이영재 심판에 무기한 2군 강등 징계
작성 : 2023년 04월 08일(토) 10:43

사진=KBO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펼쳐진 KT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오심을 범한 이영재 심판에게 중징계를 내렸다.

KBO는 "7일 사직 KT-롯데전에서 경기규칙을 잘못 적용해 득점을 인정한 심판위원에게 무기한 퓨처스(2군)리그 강등, 벌금, 경고 등 징계 조치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KBO는 해당 경기에서 2루심을 맡았던 이영재 심판에게 8일부터 무기한 퓨처스리그 강등과 벌금 100만 원을 징계 조치했다.

아울러 같은 날 사직 경기를 치른 장준영 주심, 김익수 1루심, 김정국 3루심, 윤상원 대기심에게도 각각 100만 원의 벌금 및 경고 조치를 내렸다.

해당 심판진들은 4회초 2사 1, 3루에서 KT 김상수의 타구가 2루심 이영재 심판위원에게 맞고 굴절된 상황에서, 야구규칙 5.06(c) 6항 '내야수(투수 포함)에게 닿지 않은 페어 볼이 페어지역에서 주자 또는 심판원에게 맞았을 경우 또는 내야수(투수 제외)를 통과하지 않은 페어 볼이 심판원에게 맞았을 경우-타자가 주자가 됨으로써 베이스를 비워줘야 하는 각 주자는 진루한다'는 규칙을 잘못 적용해 3루 주자 조용호의 득점을 인정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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