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의 결혼식 현장이 화제다.
배우 이광기는 7일 자신의 SNS에 "이순재 선생님 즉석 주례사"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이광기는 같은 날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진행된 이승기, 이다인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했다.
그가 공개한 영상은 화기애애한 결혼식 현장이 담겼다. 다수 연예인들이 하객으로 참석한 가운데, 즉석으로 주례를 나선 이순재의 모습이 시선을 끌었다.
이순재는 이승기에게 "안성 세트장에서 우리가 열심히 촬영한 기억이 난다"며 "늘 내 머릿속에 남는, 정말 장래가 촉망되는 (사람이다)"라고 칭찬했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이순재의 덕담을 경청하며 감동했다.
이승기 이다인 결혼 / 사진=고민석 PD,이광기 SNS 캡처
이밖에도 SNS 상에는 이승기, 이다인의 결혼식 현장이 담긴 사진과 영상이 게재되고 있다. 고민석 PD는 "날씨 요정답게 가장 좋은 날 결혼한 승기. 두 사람 함께 행복하기를 응원할게"라며 둘의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선남선녀 신혼부부의 비주얼이 이목을 끈다.
윤종신도 턱시도를 입고 있는 이승기와 화려한 웨딩스레스와 대형 티아라를 자랑하고 있는 이다인의 투샷을 공개했다.
또한 이날 결혼식에선 이승기가 본인의 대표곡 '결혼해줄래'를 부른 것으로 알려져 부러움을 더하고 있다.
한편, 이승기와 이다인은 지난 2021년 5월 공개 연애 시작 후 2년 만에 화촉을 밝혔다. 결혼식 1부 사회는 유재석, 2부 사회는 이수근이 맡았다. 하객으로는 배우 한효주, 김남길, 유연석, 이상윤 등 다수 유명 연예인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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