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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림 31득점' 현대모비스, 캐롯 꺾고 2승 선점…1승 남았다
작성 : 2023년 04월 06일(목) 20:58

고양 캐롯-울산 현대모비스 경기 장면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6강 플레이오프(P0·5전 3선승제)에서 2승을 선점했다.

현대모비스는 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강 PO 3차전에서 고양 캐롯을 84-69로 꺾었다.

1차전 승리 후 2차전을 내줬던 현대모비스는 다시 2승을 선점하며 유리한 고지에 놓였다.

반면 캐롯은 2패에 몰렸다.

현대모비스는 게이지 프림이 31득점 14리바운드, 서명진이 15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캐롯은 이정현이 26득점, 디드릭 로슨이 19득점을 올렸으나 역부족이었다.

1쿼터는 접전이었다. 캐롯이 박진철, 이정현의 2점슛, 김강선의 외곽포 등으로 13-6까지 앞서갔으나 현대모비스도 게이지 프림, 최진수, 서명진 등이 분투하며 1점차까지 따라잡았다. 비슷한 흐름이 이어진 끝에 1쿼터는 캐롯이 25-23으로 리드하며 끝났다.

비슷한 흐름이 2쿼터에도 이어졌다. 캐롯이 로슨의 외곽포, 이정현-김진용의 2점슛으로 앞서가자 현대모비스는 김태완의 연속 득점으로 따라잡았다. 캐롯이 막판에 이정현의 2점슛에 힘입어 전반을 45-42로 끝냈다.

3쿼터 들어 현대모비스가 힘을 냈다. 프림과 서명진의 골밑슛으로 54-53 역전에 성공한 뒤 자유투를 성공시켰고, 프림의 득점이 이어졌다. 3쿼터는 현대모비스가 64-57로 뒤집으며 종료시켰다.

기세가 오른 현대모비스는 4쿼터에서도 프림과 서명진이 분투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캐롯도 김강선, 이정현이 득점했지만 힘이 모자랐다. 경기는 현대모비스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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